일기장

23년 1월 월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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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첫 출장 (대행사 미팅)

벌써 23년이라는게 믿겨지지 않는다. 어느덧 회사에 입사한지 년도로 따지면 2년인데 서울 => 인천으로만 출퇴근만 2년 하다가 출장이라는것을 처음 가봤다. 출장지는 대구였다. 왜냐하면 내가 관리하고 있는 브랜드가 대행사를 끼고 있는데 대행사 회사 위치가 대구라 얼굴도 한 번 볼겸 미팅을 잡아 다녀왔다. 당일치기로 담당님과 다녀왔는데 죽을뻔... 미친듯이 피곤했다. 근데 확실한건 사람 얼굴 보고 이야기 하는거랑 안 보는거랑 차이가 다르다. 좀 더 업무에 집중해달라고 부탁 드리고 명함을 교환하고 인천으로 돌아왔다. 첫 출장계 쓰고 간거 치고는 너무 좋았다.

 

 

인사발령

회사에 입사한지 1년이 넘었고 열심히 한 결과 일까 인사발령이 났다. 나는 마케팅팀에 위치하고 있고 거기서 한 파트를 이끄는 사람이 되었다. 뒤를 돌아보면 아직 너무 어린거 같고 부담이 되기도 하는데 옆을 보면 나랑 같이 일하는 직원들을 보면 웃으면서 같이 열심히 실적내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라고 생각 하곤 한다. 내 성장의 길도 분명 중요하겠지만 같이 일하는 마케팅팀 직원들이 각자의 업무 위치에서 더욱더 성장 할 수 있게 같이 해나가는게 내 역할인거 같다.

 

출근 또 출근

사실 1월달에 한게 많이 없다. 여자친구가 있는것도 아니고 회사만 죽어라 다닌 거 같아서, 사진 찍어 놓은것도 없고 회사 집 회사 집만 무한 반복한 거 같다. 그덕분에 이번년도 1월달은 내가 회사에 있으면서 최고의 실적이 나온 거 같다. 물론 월 화까지는 지켜봐야 아는거지만 최대 실적 나올 거 같다. 최대 실적 나오게 같이 옆에서 묵묵히 일해주는 우리팀원들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

 

설날

설날에도 솔직히 한 거 없다. 가족끼리 푹 집에서 자다가 할머니 집으로 이동했고, 다행히 할머니집이 인천이라서 얼마 걸리지 않고 도착했다. 가까운게 이렇게 행복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가자마자 배고파서 짜장면 시켜먹었고 점심을 먹은 후 다 같이 옹기종기 모여서 만두를 만들어 먹었다.. 생각 보다 집 만두 맛있었다. 딱히 자고가고 싶진 않아서 동생과 나는 집에 늦게 들어와 잠을 잤고 나오기전에 매번 할머니한테 받았던 세뱃돈을 이젠 내가 용돈을 챙겨드리고 나왔다. 매년 챙겨드려야지 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몇 년 만에 다시 친구들 만남

이 친구들은 내가 아끼는 사람들이다. 그만큼 친하고 거리감 없고 아무말이나 내 뱉을 수 있고 그런 편한 친구들이라고 해야 하나? 몇 없는 내가 아끼는 친구들이 더 있지만 요번에는 이렇게만 만나 봤다. 간만에 간술 하자고 화곡역에서 만났는데 역시 내 친구들이라 그런가 오후 7시에 만나자 해놓고 7시 다 되가니 다들 어디냐고 물어 봤는데 미친.. 다 집이란다 씻고 있는댄다..ㅋㅋㅋ 는 나도 씻고 있었다. 무튼 7:30분까지 만났고 안주 맛있는거 시켜가면서 먹으면서 pc방 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치고 쫑냈다. 뭐 이정도면 1월 잘 보낸 거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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