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민이 블로그

11월 월간일기 (22ver)

by 닷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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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월간일기 (22ver)

 

회사 월별 독토 "영감"

회사에 들어온지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넘었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 회사는 월초만 되면 항상 독서를 하고 부서끼리 독후감상을 소통한다. 처음엔 부담스러웠지만 이제는 적응되어서 내가 하고 싶은말을 다 하는거 같다. 아마 내가 이 회사에 다니는 한 월간일기 첫번째는 독토 주제가 아닐까 싶다. 이번 11월달의 독토 책은 영감이었다. 그중 스타벅스의 가치에 대한 부분을 토론 했다, 스타벅스는 청각장애인들이 편하게 이용 할 수 있게 세팅뿐만 아니라 이덕분에 생긴 청각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까지 한 성공한 사업이다. 스타벅스가 추구하는 가치는 지속적인 연결이란다. 나에게 지속적인 연결은 무엇일까 고민 되게 하는 책이었다.

 

 

벌써 12월

어느새 내년이면 나도 진짜 어른이 된거 같은 느낌이 들 나이다. 막상 부모님 곁을 떠나려니 맘 아픈 부분도 있지만 이제는 진짜 혼자 살아서 내가 다 혼자 해보고 싶다. 회사 근처가 부평이다 보니 그 근처로 자취 하지 않을까? 많이 힘들겠지만 해보고 싶다. 자취.

아빠랑 오랜만에 술자리

내가 너무 바쁜탓일까? 한 달에 한 번씩은 퇴근하면 치킨을 먹던지 소주 한 잔은 꼭 하던 내가 요즘 너무 지친탓일까 아빠와의 술자리도 거절했다가 11월말에 한 번 술자리를 가졌다. 오랜만에 아빠랑 소주인지 술도 잘 들어가고 내가 요즘 너무 지쳤던거 같다고 표현했다. 항상 내 옆에 있어주던 사람에게도, 가족에게도 웃음을 못주고 지쳤던거 같다고 말한거 같다. 근데 뭔가 다 말하고 나니 새출발 할 수 있는 느낌이 들었다.

 

 

연말 손익 발표

마케팅팀에 위치하면서 어느새 내가 마케팅을 담당하는 사람이 되었다는게 믿겨지지 않는다. 그러다가 나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본부장님이 이번 손익발표 아니, 우리 부서 손익발표는 본부장급이 아닌 각 파트 담당자가 할꺼라고 나에게 일러주었고 나는 며칠간 걱정이 되었지만 대표님앞에서, 많은 담당급들 앞에서 발표를 했다. 처음 발표 하는거라 떨렸지만 내가 1년간 뭘 했는지 앞으로의 내 계획은 뭔지 확실히 사람들에게 인식을 박아주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더 잘해야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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