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꿀팁

헷갈리는맞춤법, 더이상 망신은 없을걸요?

  • -
반응형

 

요즘은 펜보다는 휴대폰이나 노트북으로 글을 쓰는 일이 더 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천지인이라는 자판이 생기고, 쿼티형 자판, 사실 표준어를 써가며 자판을 하나하나
정성스레 쓰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매우 귀찮은 일이죠, 그러다 보니 한글 파괴 현상,
표준어 무시 현상이 쉽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현상은 친구끼리 아무 문제가
되지 않죠, 하지만, 공적인 문서에까지? 중요한 사람에게까지? 헷갈리는맞춤법으로 
고민하신 경험 다들 있으실 텐데요, 
오늘 몇가지 헷갈리는맞춤법을 제대로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는지? 런지? 우리의 제안을 당신께서 어떻게 생각할는지/생각할런지 모르겠습니다.
뭐가 정답일까요? 한번 생각해 보셨나요? 누군가에게 제안할 때 자주 사용하는
표현인데요, 여러분은 제대로 사용하고 계신가요? 정답을 알기 전에 어떤지 한 번 더 
생각해 보세요. '-ㄹ는지'가 옳은 표현입니다. 어떠신가요 맞추셨나요?
런지라는 운동을 혹시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런지는 이제 운동할 때만 사용하자고요!

 

하지마라? 하지말아라?
어머니께서 잔소리하실때 하지말아라!라고 하실까요 하지마라!라고 하실까요?
하지마라가 옳은 표현이라고 합니다. 사실 말아라를 줄인말이 '마라'인데요
표준어로는 더 널리 쓰이고 있는 줄인말을 정확한 표현이라 정하고 있습니다.
우리 줄인말 자주 쓰지 않습니까? 사실 거의 줄임말이 표준어인 경우가 많습니다.
맘 편히 줄여서 사용하자고요~

 

부치다?붙이다?
학생 때 시험 때마다 나오던 맞춤법인데요, 둘 사이의 의미를 고민하느라 오랜 시간을
보낸 기억이 한 번쯤은 있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붙이다는 어디에 무언가를 찰싹
겹치거나 합치는 뜻이며 부치다는 편지를 부치다, 힘이 부치다, 전을 부치다 등
그 외의 다양한 뜻으로 사용됩니다. 달라붙는 붙이다 인지 그 외의 뜻인지를
생각해보시면 생각보다 그렇게 헷갈리진 않습니다

 

어떡해? 어떻게?
헐 이거 어떡해 해결하지? 헐 이거 어떻게 해결하지?
어느 문장이 더 자연스러우신가요? 그래도 헷갈리신다고요?
어떡해는 '어떻게 해'라는 말이 줄어든 것이고, 어떻게는 어떠하다가 줄어든 말이라고
합니다. 어떻게는 how의 뜻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how의 h는 ㅎ 발음을 가지고 있죠?
how의 의미를 쓰고 싶을 땐 ㅎ, 어떻게를 기억해주세요~

 

로서? 로써? 선생님으로서? 선생님으로써?
매우 헷갈리는맞춤법 중 대표적인 문장이죠? 로서는 자격을 로써는 도구나 수단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도구를 써! 그러니까 도구를 나타내는 말은 로써라고 생각하면
어때요? 조금 쉬워지지 않나요? 그러니까 선생님으로서 말하는데 이런 문제는
도구로써 해결하면 쉬워진단다^^

 

다르다?틀리다?
생각보다 이 말을 헷갈리는맞춤법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걸 보고
적잖이 충격을 먹었습니다. 다르다는 어떤 두 가지가 같음이 없다라는 사실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틀리다는 어떤 두가지 중 하나만이 옳다는 가치를 판단하는 단어입니다.
상황에 따라 가치판단이 들어가면 안 되는 상황이라면
꼭! 다르다는 표현을 사용해 주시는 게 논란의 여지가 없겠죠?

 

 

이렇게 이번 포스팅에서는 헷갈리는맞춤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혹시 다 알고 계시는 헷갈리는맞춤법이 아닐까 조금 걱정되기는 하는데요,
언어파괴에 대한 이야기가 늘어갈수록 헷갈리는맞춤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많은 사람들이 맞춤법에 예민해져 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세종대왕님을 존경하는 저로서는 정말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올바른 맞춤법 사용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Contents

포스팅 주소를 복사했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